전주 초등생 코로나19 확진 5명 추가…8명 감염

중앙일보

입력 2021.04.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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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초비상이 걸린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이 이상반응을 관찰하기위해 잠시 대기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7일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검체 검사에서 덕진구 호성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감염자로 분류됐다. 이미 3명이 감염된 상황에서 이 학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현재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자택 등 이동 동선을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 중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