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앙일보 독자 제보로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한 카페에 이 전 최고위원과 오 전 의원 등 6인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내용과 사진이 들어왔다.
사진을 보면 이 전 최고위원 포함 일부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이른바 ‘턱스크’를 하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가보면 알겠지만 다른 테이블이고 일행도 아니며 같이 오지도 않았다”며 “나는 쇼파에 앉아 있고 다른 분들은 다른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도 5인 위반이라고 하면 인사도 하지말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앉았다고 하는 매장 내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5명은 지난 2일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과 관련해 용산구로부터 각각 과태료 10만원을 부과받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