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아키히토 상왕은 이날로 87세 생일을 맞았다. 아키히토 상왕은 지난해 4월 30일 장남인 나루히토(德仁·60)에게 일왕 자리를 물려준 뒤 올해 3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를 나와 미나토(港)구에 있는 옛 왕족 저택으로 이사했다. 올해 들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피하면서 저택 내 정원 산책으로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오키나와 문절망둑 연구 막바지
아키히토 상왕은 지난 가을 정기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당초 이날 아키히토 상왕의 생일 축하 행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취소됐다.
도쿄=이영희 특파원 misquic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