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는 1일(현지시각) "1군 팀 내 의심 사례가 1건 발견됐다. 해당 선수와 밀접 접촉자가 자가 격리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해당 선수가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스페인 언론 코로나 가능성 제기
이강인이 지난달 합류했던 한국 국가대표팀과 이후 소집을 마치고 돌아간 발렌시아에서는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중순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에선 황희찬(라이프치히), 조현우(울산) 등 선수 7명을 포함해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강인은 당시 음성 판정이었다. 발렌시아에서는 28일 러시아 출신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