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고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2·3층의 문을 닫았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2일 새벽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으며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또 서버 전체를 셧다운 하는 등 고강도의 선제적 조치를 단행했다.
이랜드는 관계자는 “모든 매장이 기본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1차 조치를 완료한 가운데, 완전 정상화에는 수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랜드는 TFT 구성은 물론 경찰에 수사도 의뢰하는 등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피해 상황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 및 파악하고 있으나 고객 관련 정보는 별도로 구분된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태 해결 및 피해 정상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 및 수사기관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원 기자 bae.jung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