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인 24일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놓인 윤석열 응원 화환을 거론하며 '서초동에 신 ○서방파가 대검 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고 비판했다. 진 검사가 윤석열 응원 화환을 두고 나이트에 빗댄 것처럼, 진 전 교수는 법무부를 나이트로 표현하며 비꼬았다.
진 검사는 지난 8월 추 장관에 의해 서울 동부지검 부부장검사로 발령이 났다. 서울동부지검은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의혹 사건을 맡았던 곳이다. 그는 지난 7월 고 박원순 시장과 팔짱 낀 사진과 '권력형 성범죄'라는 글을 올려 성희롱 피해자를 조롱하고 2차 가해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