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간호장교가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입원치료 훈련(FTX)을 받고있다. 뉴스1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0시 기준 경기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31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656명이다.
계속되는 지역 감염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남양주시는 이들이 근무한 '래일스타빌딩 이용객 중 증상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는 재난 안전 문자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낸 상태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지역감염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특히 남양주 아동도서업체처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계속 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1명 중 5명에 대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무증상 감염 확진자도 12명(38.7%)이었다.
경기도도 편의점 취식 금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연휴 5일간(9월 30일∼10월 4일) 전국에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강화 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에게는 300만 원 이하 벌금,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과태료는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13일부터 부과한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