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30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 주요기업 지수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 증시 MDAX에 주당 25.5유로에 상장된 바 있다. 최근 딜리버리히어로의 주당 가격은 100유로로 뛰었다. 3년 만에 4배 가까운 성장이다.
시가총액은 200억 유로로, 전체 독일 기업 중 23위다.
최근 딜리버리히어로는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현재 수익 절반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온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12월 국내 배달 서비스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을 깜짝 인수했다. '배달통'과 '요기요'도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해 '배달의민족' 인수로 업계 1, 2위 업체를 동시에 운영하는 상황이 되면서 딜리버리히어로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