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2미주병원 건물 주변. 뉴스1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58)가 사망했다. 지난 2월 제2미주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지난 3월 26일 전수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전국 9383번째)됐다.
A씨는 대구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을 거쳐 치료를 받아오다 증세가 악화돼 지난 5월 19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알코올 의존 증세와 폐암, 당뇨 등이 있었다.
대구지역은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929명이고, 완치자는 6817명이다. 지역사회 전파를 통한 감염자는 지난 4일 이후 1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