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하락…나스닥은 이틀 연속 최고치

중앙일보

입력 2020.07.1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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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 속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이틀째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나스닥

 

아마존.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61.19포인트(1.39%) 내린 25,706.0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89포인트(0.56%) 내린 3152.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5.25포인트(0.53%) 오른 10,547.75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3.3% 올라 역대 최고가를 찍었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1%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술주가 혜택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4.85% 급락했고, 산업주도 2.14% 내렸다. 기술주는 0.38%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2% 상승한 29.26로 집계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