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지역에서 27명 등 모두 36명이 나왔다. 누적 환자는 1만2602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중심 확산이 계속되면서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16명)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왔다. 이날 서울 대형교회 중 하나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신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영향이다. 대전(4명)과 충남(3명), 경기(2명) 인천·강원(각 1명)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도 12명 발생했다. 검역소에서만 7명이 양성자로 확인됐다.
격리해제된 환자가 198명 늘어 모두 1만1172명으로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59명 줄어 1148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282명을 유지하고 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