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AP=연합뉴스]
미국 골프위크 등은 켑카가 캐디인 리키 엘리어트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자 기권했다고 썼다. 켑카 자신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경기를 포기했다.
캐디, 가족 등 확진 판정 받자 기권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웹 심슨은 "가족 중에 확진자가 생겼다"면서 "선수들의 안전과 가족을 돌보기 위해 기권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권자는 모두 5명이 됐다. 그레이엄 맥도웰은 캐디가 확진 판정을 받고 기권했으며 캐머런 챔프는 본인이 양성 반응을 보여 경기를 포기했다.
미국은 줄어들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4일 3만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지난 4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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