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태년과 '빈손' 결렬…사찰 잠행 끝내고 오늘 복귀

중앙일보

입력 2020.06.24 09:16

수정 2020.06.24 10:23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서 회동하고 있다.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페이스북 캡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사찰 잠행을 끝내고 복귀한다. 당 관계자는 "주 원내대표가 이날 서울로 복귀해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공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 사의를 표명한 뒤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을 했다. 23일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5시간 넘게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안을 찾지 못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