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228:1 꿈의 직장? 노예 계약? '유튜버 소속사' MCN의 명암

중앙일보

입력 2020.06.14 18:00

수정 2020.06.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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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부터였을겁니다. TV 등 기성 미디어 중심의 영상 콘텐트 시장과 광고 시장이 1인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한 것은요.
 
이 새로운 시장으로 빛을 본 산업, 바로 MCN입니다. 고수익을 올리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유튜버 소속사'로도 불리죠. 국내 대표 MCN으로는 CJ ENM의 다이아TV, '초통령' 게임 유튜버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함께 창업한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이 있습니다.

[팩플 비디오]
8화. 유튜버 소속사, MC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유튜버와 MCN은 또 한 번 성장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연일 낮아지기만 하는 청년 고용률도 MCN의 2030 채용 덕분에 숨통이 조금은 트였죠.
 
물론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몇몇 사건으로 알려진 유튜버-MCN 간의 '불공정 계약' 논란은 어두운 측면이죠.
 
MCN이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입사 경쟁률은 어느 정도인지, MCN 신입사원이 느끼는 '진짜' 사내문화는 어떤지부터, 특정 유튜버들이 왜 MCN을 기피하게 됐는지까지 '팩플'이 영상으로 경쾌하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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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김종훈·오소영 인턴
진행=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