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환자가 56명 증가해 총 누적확진자는 1만1947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 확산세에 신규환자가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로 발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의 수도권 상황은 2주 전보다 나아지지 않았다”며 “모레(14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는 연장이 불가피하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 내 기존 조치를 연장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어가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수도권 지역 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5명 늘어 1만669명이 됐고, 격리 중인 환자는 40명 늘어 105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가 1명 증가해 277명으로 기록됐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