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중국의 대표 아이돌인 ‘보이스토리’의 온라인콘서트와 연계해 실시한 한국 농식품 홍보가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낙농업계를 돕고자 중국 대표 왕홍(인플루언서)인 ‘리자치’와 한국 프리미엄 유음료의 모바일 생방송을 지난 13일 추진해 판매방송 개시 5분 만에 약 3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산 유음료의 특장점을 홍보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국 젊은 층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리자치는 중국 왕홍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aT는 이번 콘서트가 중국 텐센트의 플랫폼 위시(WESEE)를 통해 중계됨에 따라 구매력이 높은 20~30대 현지 시청자들에 대한 K-FOOD 홍보 효과가 특히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콘서트는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멤버들이 K-FOOD를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 영상도 보이스토리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aT는 제품 구매처 정보를 제공해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