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대구 제2미주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

중앙일보

입력 2020.05.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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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미주병원.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동일집단(코호트)격리됐던 대구 제2미주병원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7일 대구시는 제2미주병원이 지난 5일 0시부터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지 40여일 만이다.
 
제2미주병원에서는 모두 1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5명이 사망했다. 또 같은 건물 3∼7층을 이용하는 대실요양병원에서도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이 동일집단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던 환자 가운데 완치된 환자들은 병원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