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외교부는 28일 “이번 FDA의 사전 승인으로 해당 업체의 국산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면서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에 진단키트를 지원하려면)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한 지 나흘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오늘 중 승인되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외교부 "한국 생산업체 3곳, FDA 사전 승인 획득"
외교부는 ‘코로나 19 대응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앞으로도 미 측 구매기관과 국내 기업들 간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