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확진환자 34명 늘어 총 6516명…완지율은 51.8%

중앙일보

입력 2020.03.27 11:21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지난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34명 추가돼 총 651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16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확진자 1796명이 전국 68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25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65명이다.
 
26일에는 50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고 이날에는 75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이다.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26일 완치된 환자는 289명으로 누적 완치 환자는 3377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율은 약 51.8%이다.


확진환자 분포를 보면 6516명 중 신천지 교인은 4254명이었다. 276명은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등 소속이었다.
 
정신병원 종사자 전수 진단검사는 완료되었으며 검체한 1007명 중 1006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