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현재 전체 신천지 신도 중 4899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확진자는 329명으로 조사됐다. 4388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411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들 중 미성년자 신도 266명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신도의 소재 파악, 전수조사가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이어서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지난 5일까지 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신도 1만914명 중 90% 이상이 코러나19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36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김윤호·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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