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국내 첫 생활치료센터인 이곳에 2일부터 경증 환자들이 살게 된다. 방 내부 모습. 대구=백경서 기자
대구시 측은 3일 “대구동산병원·대구의료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입원 중이던 경증 확진자 가운데 44명을 추려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중앙교육연수원은 지난 2일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의 생활시설로 문을 연 곳이다. 확진자들끼리만 모여 일정 기간 생활하는 곳이다.
1일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에서도 경증 환자를 수용해 관리해나갈 생활치료센터다. 대구=백경서 기자
이 관계자는 “수요일인 4일부터는 세 번째 생활치료센터인 경북 영덕군 삼성영덕연수원으로도 확진자들을 보낸다”고 했다. 두 번째 생활치료센터인 농협경주연수원엔 235병상, 세 번째 시설인 삼성영덕연수원엔 210병상이 준비돼 있다.
대구=김윤호·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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