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세청 ‘2019년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모두 1858만명이다. 이들의 연평균 급여는 3647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말정산 근로소득자 가운데 67.3%(1250만8569명)는 세금을 돌려받았다. 1년간 미리 떼인 세금이 실제로 내야 할 세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이들의 환급 세액은 총 7조2430억7400만원이다. 1인당 평균 58만원 수준이다.
추가납부자 평균 84만원 토해내
올해 연말정산은 15일부터 시작
억대 연봉자 80만538명 중에선 56.9%가 총 1조2560억3800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았다. 평균 537만원꼴이다. 올해 연말정산은 오는 15일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운영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