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는 "4시즌 연속 KT와 함께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시즌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돼 주축 타자로 책임감이 컸는데, 내년 시즌에는 타격과 수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로하스는 내년 1월 말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KT는 2019시즌 함께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하고, 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영입한 데 이어 로하스와 재계약을 마치면서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