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버스 공공 와이파이 보안접속 방법. [사진 서울시]
도찬구 서울시 자가통신망확대TF팀장은 “서울 시내·광역·마을버스를 타는 서울·수도권 인구는 하루 평균 약 700만명”이라면서 “이들 모두가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와이파이 ‘보안접속’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공공 와이파이는 누구나 접속이 가능한 만큼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중앙버스 전용차로 정류장 358곳에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또 2022년까지 서울 종합사회복지관·청소년쉼터 등 복지 관련 시설 1289곳에 공공 와이파이가 깔린다. 도찬구 팀장은 “내년엔 서울시가 관리하는 대형 공원 24곳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기로 하고, 실시 설계 중이다”면서 “이렇게 되면 공원 입장객 분석, 미세먼지 측정, 스마트 주차 등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일부터 마을버스서도 무료 와이파이
내년 모든 시내·광역버스도 구축 완료
“민감 개인정보나 금융거래는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