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푸드뱅크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저소득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립됐다. 푸드뱅크는 유통기한이 남았지만 시장에 내놓지 못하는 식품을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저소득층에 나누는 연결망 역할을 한다. 현재 미국·캐나다·영국·호주 등 복지 선진국에서 운영 중이다. 그중 우리나라의 전국푸드뱅크는 민간 기업과 정부 단체의 협력이 우수한 단체로 꼽힌다.
전국푸드뱅크 사업단 현지 방문
21~25일엔 아태 컨퍼런스 개최
전국푸드뱅크는 몽골·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푸드뱅크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2019 아태푸드뱅크 컨퍼런스를 오는 21~25일까지 서울에서 연다. 컨퍼런스에서 열리는 신규 푸드뱅크 육성 방안 세미나에는 뉴질랜드·대만·말레이시아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또 한국·싱가포르·대만 등 아태지역대표단 6개국은 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푸드뱅크 확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수정 : 2019년 10월 10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 사업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 사업단의 오기이므로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