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업·기관·단체 21곳이 판매 부스를, 7곳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작년 판매 16곳, 체험 5곳보다 크게 늘었다.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은 부산시 자원순환과, 자원봉사센터, 학교학부모총연합회, 샤프론 봉사단, 청소년 활동진흥센터, 유엔평화봉사단, 건강가정지원센터, 부산은행, 삼성화재, 비엔그룹, 롯데백화점, 근로복지공단, 부노 예술봉사단, 무궁화복지월드, 인제대학교, 힐튼 부산, 삼진어묵, 북부산 면허시험장, 가야축산, 부산 희망리본본부, 부산교통공사 등이다. 가야축산은 대구에서 올해 유일하게 처음 참여한다. 이날 신화남 미용봉사단은 기부금 마련을 위한 머리 커트 봉사를, 온새미 학교와 대동대는 오전 11시 개막식에서 공연 봉사를 한다. 경상대 학생들은 전체 행사 진행을 돕는다.
내달 20일 ‘송상현 광장’서 열려
장터 수익으로 저소득 어린이 도와
행사 당일 경매·정가로 판매될 명사 기증품도 속속 답지하고 있다. 17일 현재 김해영 국회의원이 부채 작품과 브로치,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보이차, 공순진 동의대 총장이 홍삼액, 정홍섭 동명대 총장이 사진작품 3점, 송수건 경성대 총장이 프로골프 박인비 사인 모자, 이상혁 스포원 이사장이 다기 세트,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이 스위스제 와그너 볼펜 세트,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칭다오 도자기와 자개 보석함, 이태식 벡스코 대표가 프리미엄 꽃차 세트, 강동수 문화재단 대표가 막사발(고 김윤태 작), 최기동 부산 고용노동청장이 포트메리온 다기 세트, 김경희 국립부산국악원장이 임전 허문 그림, 허성무 창원시장이 NC다이노스 양의지 선수 사인볼, 장충남 남해군수가 고급 중국 차를 보내왔다. 명사 기증품은 중앙일보 부산총국(051-463-4633)에 기탁하면 된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