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라모의 최대 석유 탈황·정제 시설인 아브카이크 단지.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구멍들이 보인다.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디지털글로브가 제공한 사진. 피해를 입은 석유 시설이 사진 상단에 보인다. [AP=연합뉴스]
피해를 입은 부분(네모 안)이 표시돼 있다. [AP=연합뉴스]
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라모의 최대 석유 탈황·정제 시설인 아브카이크 단지에서 14일(현지시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위성 사진에서도 검은 연기가 보일 정도로 화재 규모가 상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유럽위원회의 Sentinel-2 위성 사진. 시설 중앙의 검은색 표시는 가공 시설의 중심부에서 공격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AP=연합뉴스]
피해 시설 부분이 더 확대된 사진. [AP=연합뉴스]
블룸버그는 "중동의 지정학이 복수심을 안고 돌아와 원유 시장을 강타할 것이다. 모두 두려워하는 일이 벌어졌다"라면서 피해가 커 시설 가동 중단이 길어지면 원유 수입국이 비축유에 손을 대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브카이크의 아람코 주요 시설이 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고 불타고 있다. [가디언 동영상 캡처]
반면 정유사들은 이러한 원유 수급 차질 문제와 관련해 "이미 원유 공급 다변화를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록 기자
[서소문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