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GI는 27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5일 충북 청주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는 192개국 회원으로 구성된 SGI(Soka Gakkai International·국제창가학회) 주최로 진행된다.
28일 광주서 인권문화전 개막
전시는 인간의 다양성과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는 인권문화를 부각함으로써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전시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인권 사례들을 소개한 패널 전시와 체험존, 인권영화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SGI는 1975년 1월 26일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괌에서 세계 51개국 회원들이 모여 발족한 UN의 비정부기관(NGO)이다.
현재는 세계 192개국에서 평화·문화·교육운동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 핵무기 폐기 등 평화운동 등을 하고 있다.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은 “누구라도 인권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권존중과 인권증진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