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딸 사생활 파헤칠 권리 없어”
[조한기 트위터 캡처]
이어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는 미명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함부로 다루는 야만스러운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정무수석도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은 청문회 때마다 ‘누구의 청문회인가?’라고 질문하고 있다. 국회는 그에 대해 답해야 한다. 사촌·팔촌의 인사 검증이 아닌 후보자의 청문회라고”란 글을 올렸다. 조 후보자는 강 수석이 쓴 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준석 “조한기, 안철수 가족에겐 왜 그랬냐”
[조한기 트위터 캡처]
이 최고위원은 “딸과 제수의 사생활이라고 건드리면 안 된다는 조 비서관은 과거에 안철수 바른미래당 대선후보의 가족과 사생활에는 왜 이렇게 관심이 많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조 비서관이 대선을 앞둔 2017년 4월 트위터에 “안 후보 관련 구글 연관 검색어 목록에 안철수 딸 재산 등이 있다”고 적은 글을 되짚었다. 이 최고위원은 “본인 표현대로 야만스러운 행위를 하신 것입니까? 청와대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패시브인 조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트위터 캡처]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