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는 2022년까지 나눔카를 현재의 두배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서울 공영주차장에 나눔카 전용 주차공간을 1000면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에만 공영주차장 나눔카 전용 주차면이 156면 늘어난다. 나눔카 가운데 전기차량은 현재 10% 수준인데 2022년까지 7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서울시, 2022년 나눔카 1만대 시대
70% 전기차량, 전용주차면 1000면
이밖에 청년 창업자나 장애인, 저소득층에게도 나눔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부터 서울시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 중 창업 희망자를 선정해 6개월간 나눔카 30% 할인해준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는 2만원 상당의 나눔카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