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부산 동래구 3년 만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내일 견본주택 오픈

중앙일보

입력 2019.05.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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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단지 안에 각종 미세 먼지 저감 시스템이 설치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부산시 사직동 144-27번지에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이 아파트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전체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전용면적 84~137㎡ 874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이 아파트는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에 이어 동래구에서 3년 만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부산서 인기 좋은 역세권 평지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가장 큰 특징은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 단지이면서 평지(平地)에 들어선다는 점이다. 부산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인기가 좋다. 이는 아파트 가격에서 확인된다. 실제 부산지하철(1·2·3호선)·동해선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 가격 조사결과 역세권이 비역세권보다 가격이 평균 3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84㎡형으로 환산하면 역세권이 비역세권보다 가구당 최소 5000만원 이상 비싸다. 평지 아파트도 인기다. 부산은 도시의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로 돼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평지 아파트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부산 청약자의 20%에 해당하는 2만2000여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가 청약·대출 규제가 엄격한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동래구에서 분양됐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분양이 잘 됐던 이유는 바로 평지 아파트라는 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
 
교육여건도 좋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래구는 부산에서도 우수 학군으로 통하는 곳이다. 지난해 부산 소재 고교 가운데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 대부분이 120년 전통의 동래고 등 동래구 소재 고교였다. 상품 설계도 인근 새 아파트 보다 뛰어나다. 우선 미세 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에어샤워 시스템을 현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 헤파필터(H13등급) 장착 환기시스템 등도 갖춘다. 주택형별로 84㎡ 2개 타입(A·B)은 모두 판상형 4베 구조로 팬트리가 제공된다. 109㎡ 역시 판상형 4베이 구조에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에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3곳) 등이 조성된다. 또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동래구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의 1811-874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