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2볼넷·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이어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마감됐다. 하지만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8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79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1회 말 1사 1루에서 우완 선발 앤드류 캐시너를 상대해 투수 땅볼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3회 볼넷을 얻어 출루한 최지만은 얀디 디아스가 삼진을 당하는 사이 2루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아웃됐다. 최지만은 5회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8회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마이크 주니노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엔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LA 다저스는 벨린저-먼시 홈런으로 5연승
LA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4연전 첫 경기에서 3-1로 이겨 5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고,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가 각각 솔로홈런,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