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클럽 버닝썬 입구. [연합뉴스]
승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린사모님"을 여러 차례 부르면서 친분을 드러냈다. 승리는 지난달 23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버닝썬 지분은 (르메르디앙 호텔 운영사인) 전원산업이 42%, 호텔 측 사람이었던 이성현 공동대표가 8%, 유리홀딩스가 20%, '린사모'로 알려진 대만 투자자가 20%, 이문호가 20% 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징저우칸 등 대만 언론들은 지난 3일 린사모의 남편이 대만 중부 타이중(台中)의 도박계 거물인 위궈주(于國柱·Yu Guozhu)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린사모는 서울 성수동의 38억원 짜리 아파트와 롯데월드타워 펜트하우스를 240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