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는 해당 전투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초계기 등을 동원해 수색 활동에 나섰다.
자위대 “추락 가능성” 수색 나서
해상자위대는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초계기와 호위함을 동원해 현장 인근에서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F-35A 전투기는 미국 등 9개국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레이더에 잡히기 어려운 스텔스 성능을 갖춘 최신예 전투기다. F-35는 기체의 성능에 따라 A형, B형, C형의 세 가지 유형이 있으며, 이번에 사라진 것은 지상 활주로를 오가는 A형이다. 일본 항공자위대에는 지난해 1월부터 배치됐으며, 현재 미사와 기지에 총 13대가 배치돼 있다. 한국 공군에도 지난달 2대의 F-35A 전투기가 도입됐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미군의 F-35B 전투기 1대가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