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연평균 432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그중 69%(301건)가 봄철인 2~5월에 집중됐다. 올해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달 4일까지 총 19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월 중 산불 집중발생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
특별교부세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 놓인 인화물질 제거, 산불 감시 초소 정비, 산불 감시활동과 홍보 등 산불 예방사업에 투입된다.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개인용 진화장비, 기계화장비, 이동식 저수조, 밤비바켓(헬기의 소규모 물탱크) 등을 구입하는 데도 사용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모든 지자체에서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과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