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상담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으로 임금이 오르고 복지수당도 지급되는 등 처우가 개선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임금 인상 및 각종 복지수당 지급 등 처우 개선에 따라 상담사들의 고용 안전성이 확보되었으며, 외교부 소속 직원으로서의 소속감 고취를 통하여 보다 나은 영사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이 확정된 상담사들은 “매년 계약시즌마다 계약이 안 되면 어쩌나 불안했었는데 그럴 걱정이 없어져 너무 기쁘다”면서 “이제는 외교부의 정식 가족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에 매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지난 2005년 4월 1일 설립됐으며, 해외 재난 사태 및 사건ㆍ사고 신고 접수와 외교부 민원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을 담당한다. 운영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