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는 프라임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기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사회수요에 맞는 혁신적 교육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전략산업이자 미래유망산업인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현장실무역량, ICT융복합능력 문제해결능력, 취업·창업역량,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자동차 중심으로 전자·정보통신 분야 인재양성에 초점
지역적으로도 광주시에서는 친환경자동차 육성을 위한 빛그린국가산단을 조성 중이다. 광주시가 주도하는 10만 대 생산 규모의 완성차 공장 건설에 현대자동차가 투자 의향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어 광주광역시의 친환경자동차 산업 및 취업 여건도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남대는 프라임 사업의 창조기반 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사업 3차연도 중반을 지나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교양교육 내실화와 연계융복합 전공 및 ICT융복합 교육 강화를 위한 HI(Honam Innovation) 교육체계를 도입했다. 또 인문학적 소양과 협업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교양교육원을 창의교양대학으로 개편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취·창업 지원 원스톱서비스 구축
호남대는 미래자동차공학부 1학년 학생이 처음으로 출전한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 부문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한 데 이어 2018년도에도 금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전자공학과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전자반도체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지난 1월에는 KBS1 미래기획2030미래자동차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대학교육개혁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선정되어 프라임 사업으로 신설된 미래자동차공학부가 전국에 방영된 바 있다.
자율주행전기차 분야, 적극적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또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및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산업체의 교육과정 및 취창업프로그램 참여, 지역사회에 대한 재능기부 등의 산학연계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중국 전통의 명문대학인 칭화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한 광주칭화자동차포럼을 호남대학교가 주관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외에도 광주·전남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미래자동차 스쿨을 개최해 자동차 분야에 관심 있는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