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프라임 사업으로 신설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서비스 융합을 위한 기술인재 및 생명-에너지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술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보안, 서비스디자인, 뷰티산업, 바이오, 에너지 분야의 6개 프라임 학과를 2017학년도에 신설했다.
성신여자대학교
최근 3년간 성신여대의 프라임 학과 수시전형 입시 경쟁률이 지속해서 상향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또 교과 우수자 평균등급 및 정시 수능 백분위 평균도 상향하는 성과를 이루며 성신여대의 각 프라임 학과는 경쟁력과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3년 동안 프라임 사업 통해 다양한 성과 이뤄
우선 성신여대는 기업(산업체)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개발을 위해 24명의 산업체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교육과정체계개발위원회(기업외부전문가)를 운영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78개 교과목의 개발방향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21개의 프라임 교과목을 개발했다. 프라임 과정의 교과 내용의 체계화 및 고도화를 이뤄냈으며 9개의 심화 교과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프라임 글로벌 파이퀘스트를 운영한 것도 프라임 사업의 성과로 꼽힌다. 성신여대는 디자인과 혁신, 서비스 분야에서 앞서가는 영국 브루넬대학교와 교육협력 상호 협약(MOU) 체결을 통해 디자인 원리에 대한 핵심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서비스디자인 전문 에이전시 탐방, 전문 디자이너 특강, 3D프린팅 서비스디자인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재학생들은 서비스와 기술에 관련된 핵심적 이슈를 탐색했다.
‘프라임 플립드러닝’ 과목 개발 및 운영에도 힘을 쏟았다. 프라임 사업을 통해 미래교육 패러다임에 부합한 프라임 플립드러닝 과목을 개발했다. 차별화된 공과대학 수업의 플립드러닝 교수학습모형을 적용해 공학교육의 심화 정도에 따라 깊이 있는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효과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프라임 플립드러닝 전용 교실을 구축해 학습자 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성신여대의 산학연계 콜로키움 프로그램은 진로·전망탐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공 관련 기업으로 취업연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프라임 학과 전공과 관련된 산·학·연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개최했다. 모두 48회 이상의 특강을 열었고 특강에는 모두 1200여 명 학생이 참여했다. 그 밖에도 해외의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한 지식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분야에 대한 진로탐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실무역량 강화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캡스톤디자인·클래스셀링 적용 비교과 교육과정을 공모해 파이낸스투데이와 연계한 웹소설 연재 및 소설집 발간, 기업-지자체 연계를 통한 보안업체 홍보영상 제작, 1인 미디어 플랫폼 개발 등 분야별 구체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 밖에도 ▶산학 협동 인턴십 지원 ▶자기주도 진로 및 창의역량 개발 사업 ▶전공별 경력개발 지원사업 등도 함께 진행했다.
프라임 사업을 기반으로 신설된 프라임 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유망한 분야로 확대되어 미래 산업 분야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 유망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각 분야와 협업하여 전문성을 갖추고 더욱 고도화된 인재양성 집중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