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는 최저, 투자는 팍팍…학생 만족도 최고
전북대학교
최첨단 강의실에서 듣는 수업
새로 조성된 스마트 강의실은 수업 행동 분석 시스템, 강의 촬영 시스템, 태블릿 PC 이용 환경 등이 잘 조성돼 있다. 친환경 자재 사용화 한식 창호 등 한국적 요소도 도입됐다. 전북대는 한 학과가 한 개 이상의 스마트 강의실을 갖게 됐다.
전북대는 융합과 모험심을 강조한 인재를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학을 대표하는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와 ‘오프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오프캠퍼스는 졸업까지 일정 기간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생활하며 현지 언어는 물론 문화나 생활 방식까지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감각뿐 아니라 타문화 포용력,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레지덴셜 칼리지를 통해 기숙사에서 체계적인 인성 계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전북대는 각종 대외 평가에서 거점국립대 2위를 이어가고 있다. 상위 10% 논문 비율을 평가한 라이덴랭킹에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6월 로이터통신의 아시아 혁신대학 평가에서는 경쟁력 있는 시도의 거점국립대를 모두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로이터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대 연구팀은 최근 다양한 색상의 빛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고 원격 조정이 가능한 유기 발광물질을 개발했고 LCD TV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며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스포케인연구소와 공동으로 에너지 자원 개발과 광산 안전 관련 기술 공동 연구에 합의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하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천연물 기반한 신약 개발 연구 중심 약학대학
전북대는 3년 전부터 약학대학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여론 수렴과 연구 중심 약학대학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천연 농산물 기반형 신약개발 분야를 선점할 연구 중심의 약대 유치를 위해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하고 뜻을 같이하는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전북대 2019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으로 공공인재학부와 생명자원융합학과를 제외한 농생대, 사범대, 상대, 생활대, 인문대, 자연대, 치대에서 677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29명을 뽑는다. 나군에서는 글로벌프론티어칼리지와 간호대, 공대, 사회대, 수의대, 환생대에서 619명을, 예체능 계열에서 13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가·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이 반영된다. 특성화고졸업재직자 전형과 만학도 전형은 수시모집과 동일하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내년 1월 15일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일반학생과 지역인재전형은 내년 1월 18일 오후 2시에, 예체능 계열은 1월 25일에 각각 합격자가 발표된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