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학 기업가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숙명여대 창업지원단, 앙트러프러너십센터가 주관해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대학·지역사회로의 기업가정신 확산'이란 슬로건 아래 기업가정신 특강, 창업·창직 아이디어 공유 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창업팀 및 창업동아리의 상품 전시·판매와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과정 아이디어/아이템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제품(아이디어)의 시장성 테스트 및 홍보,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지역사회로의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용산중학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기업가정신 및 진로 특강과 드론, VR 등 4차 산업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관심을 끈 시간은 강정애 총장과 학생들의 창업 간담회로, 창업 준비과정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창업지원 요청사항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창업상담과 제품(아이디어) 전시를 위한 공간 필요성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수·전문가의 멘토링 필요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창업지원단 손종서 교수는 “학생들의 학업-창업 활동 병행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대체학점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과대학·학부별 교수로 구성된 창업교육위원회를 활용해 분야별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창업지원단은 창업관련 상담과 멘토링이 상시 가능한 학생회관 내 창업상담실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창업관련 정보와 창업 아이디어 등록부터 창업화, 학생 개인별·기업별 관리까지 가능한 온라인 창업지원 플랫폼인 창업지원단 창업포털도 운영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강정애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설립, 창업기금 마련 등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창업과 이들의 기업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도전에 있어 성공뿐만 아니라 시행착오, 실패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길 바라며,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