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용철의 마음 풍경] 풍경소리 중앙일보 입력 2018.11.04 01:00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풍찬노숙 처마에 기어올라 살랑살랑 수줍은 춤을 춘다. 절망의 벽 넘어 기쁨의 노래 부른다. 넘지 못할 벽이 어디 있나 오르지 못할 나무도 없다. 저녁 놀 보다 더 붉은 풍경 소리 하늘에 울려 퍼진다. 촬영정보 시속 1km, 단풍이 남녘으로 내려가는 대략의 속도다. 하루 25~30km. 나무까지 잘 보이기 위해 조리개를 조였다. 렌즈 24~70mm, iso 200, f 16, 1/3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