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국내사업 6조원, 해외사업 3조원, 혁신 분야 1조원 등 총 1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국내 사업(7만개)과 해외 사업(2만개)에서 일자리 9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정승일 사장 [한국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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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수소 분야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한편 연료전지·LNG 화물차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까지 수소 충전소 100개소·유통센터 등을 설치하고 2025년까지 천연가스 신수요 200만톤을 창출하기로 했다.
셋째, 기자재 국산화 개발 협력 및 창업 지원으로 2022년까지 천연가스분야 혁신·중소기업을 200개 육성할 방침이다.
넷째,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을 높여 현재 30% 미만인 투자비 회수율을 70%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민간 기업과 협력 강화를 통해 천연가스 하류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5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할 수 있게 주도할 계획이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