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손 사장은 도쿄도내의 한 강연에서 “(자가용을 이용한 우버 택시 등) 공유 자동차 서비스를 금지하고 있다니, 이런 바보 같은 나라가 다 있냐”라고 말했다.
“공유자동차 서비스 금지, 바보같은 나라”
소프트뱅크, 우버에 10조원 등 공격적 투자
스가 장관 “공유자동차는 안전 등 문제 있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손 사장이 규제완화가 진행되지 않는 정부를 통렬히 비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스가 장관은 “공유 자동차에 대해서는 안전 확보와 사고 발생시 책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문제가 있어 그런 관점에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또 “인공지능(AI)가 다스리는 자가 미래를 다스린다”고도 말해, 향후 소프트뱅크가 AI 관련 사업 투자를 가속화할 방침을 밝혔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snow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