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인 박민용 총장은 출범식 참가에 대해 “협성대의 모체인 상동교회의 독립운동 정신 및 설립이념인 민족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3부 축하공연에서 항일 학생운동 플래시몹 재현에는 지난해 8월 15일 서울역광장에서 독립투사 김상옥 의사 재현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 중 곽이슬, 김지현, 서지원, 이도훈, 이유나, 조수정 학생이 참여했다.
3‧1운동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가치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①3‧1운동은 인류의 공동가치인 인간의 자유와 평등, 평화와 주권을 빼앗은 침략국에 대한 인류사의 비폭력 저항으로서 세계평화운동사 최초·최고의 금자탑이다. ②3.1운동은 대한민국 헌법정신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이루며,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정신으로서 1960년 4‧19혁명과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진 민족정신문화의 기초가 되었다. 3‧1운동정신은 이념, 사상, 시대를 초월하여 향후 통일헌법에서도 영원히 보존되어야 할 민족유산이다. ③3‧1운동은 당시 피압박 국가에서 독립운동을 촉발시킨 것과 같이 세계의 모든 나라 민족이 추구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등 평화가 3.1운동정신에 담겨있기에 인류공동의 유산이다.
협성대(총장 박민용)은 “3‧1정신은 인류가 가져야 할 보편적 진리를 갖추고 있고 현재 세대가 오늘을 슬기롭게 살아내고 미래세대가 장래를 기대하며 준비케 하는 지혜로 간직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가꾸고 노력해야 할 것이며, 미래세대 어린이와 청년들, 그리고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오늘 출범식과 이후 여러 사업을 통해 3‧1정신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