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당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 농단을 같이 반성해야 한다. 지금은 나설 때가 아니다”라며 “권력농단,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 이것을 같이 반성하고, 안 후보가 옐로카드 드는 걸 도와줘야 한다”며 ‘안철수 중심’의 후보단일화를 거듭 주장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도 “한국당은 후보를 낸 것 자체가 뻔뻔스럽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완전히 배제와 극복의 대상으로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한국당 또한 청산대상이고 극복대상”이라며 “따라서 한국당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대, 후보 단일화 문제를 제기했지만 자기들이 염려하지 않아도 우리 바른미래당 후보로의 단일화를 한국당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 의해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트럼프와 김정은이 아무리 만나 뭘 해도 이번 지방선거는 자신들을 위해 정말 일을 제대로 할 일꾼을 뽑을 것”이라며 “그 선택이 저는 2번이냐, 3번이냐인데 우리 3번 후보들이 정말 끝까지 열심히 하면 국민이 절대 2번은 안 찍고 3번을 찍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