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동 모듈러 행복주택 실증단지.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서울(2443가구) 등 수도권 26곳에 1만1743가구, 지방 23곳에 7791가구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남 3구서 1500가구 모집
남양주 별내·성남 고등 등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해
19~39세 청년, 신혼 7년 이내 청약 가능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
입주 자격이 있는 신혼부부의 혼인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늘었다. 부부 합산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출산과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20~40% 싸게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서울 지역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