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는 고객을 위한 마이헬스노트는 입력된 고객의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의 자문 아래 맞춤상담 서비스 를 제공하는 앱이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도와 고객의 건강을 지켜주자는 의미에서 마이헬스노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마이헬스노트는 고객이 블루투스나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있는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면 그 기록이 자동으로 앱에 저장된다. 또 자신이 먹은 식단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해주며 하루 동안 걸음 수도 자동으로 측정한다.
삼성화재 '마이헬스노트'앱
한편 삼성화재 ‘마이헬스노트’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는 당뇨 환자의 생활습관을 관리해줌으로써 실제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로 병원진료 및 약물치료 중인 삼성화재 고객 15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서비스를 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화혈색소(3개월 평균 혈당)가 약 0.6% 감소했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앱을 통한 생활습관 교정으로 당화혈색소가 0.6% 감소한 결과는 당뇨병 신약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마이헬스노트는 삼성화재 실손보험 가입자 중 30대 이상 당뇨병 보유 고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samsungfire.com)나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