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포토]
국민일보는 16일 김씨가 ‘드루킹’이란 닉네임을 유명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우)’에 나오는 ‘드루이드(고대 유럽의 마법사)’에서 따왔다고 보도했다.
드루킹은 ‘드루이드의 왕(king)’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씨의 트위터 계정은 ‘D_ruking’으로 개설돼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중앙포토]
같은 달 다른 지인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는 “요즘 시장이 지루하니 심심풀이로 게임을 하고 있다. 살타리온의 호드, 이름은 ‘드루킹’”이라고 했다. ‘살타리온’은 와우의 서버 이름이며 ‘호드’는 와우 내 양대 진영(陣營) 중 한 곳이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