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의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인공 광대뼈는 자체 개발한 '생체활성 결정화 유리 소재(BGS-7)'를 3D 프린팅 기술에 접목한 것이다. 종전에 티타늄 등 금속·폴리머 기반 맞춤형 3D 프린팅 골 대체제와 달리 체내 이식됐을 때 뼈와 직접 결합한다는 장점이 있다.
시지바이오 '생체활성 결정화 유리 소재' 식약처 판매 허가 획득
특히 이 제품은 3D 프린팅 소재부터 공정, 장비에 이르는 모든 분야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기존에는 외국산 소재·장비를 활용해 최종 제품만 국산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시지바이오는 이같은 ‘바이오 세라믹 3D프린팅 공정’을 한국재료연구소(KIMS)의 윤희숙 박사팀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았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바이오 세라믹을 소재로 이용해 만든 3D프린팅 골 대체제는 국내 최초”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용 바이오세라믹 3D 프린팅 임플란트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