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앳된 얼굴의 금메달리스트 레드 제라드. [EPA=연합뉴스]
제라드는 87.16점을 얻어 캐나다의 맥스 패롯과 마크 맥노리스를 넘어섰다. 제라드는 2000년 6월 29일 생으로 18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 남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다. 또 새로운 밀레니엄인 2000년대 출생한 선수 중 처음으로 겨울 올림픽 첫 금메달을 땄다.
제라드의 퍼포먼스. [AP=연합뉴스]
2차 시기까지 85.20점으로 선두를 달리던 스노보드 최고 스타 마크 맥모리스는 3차 시기에 넘어져 동메달에 그쳤다. 미국은 제라드의 우승으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땄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원래 기사는 21세기에 태어난 첫 선수라고 표기되었으나 2000년은 21세기가 아니므로 바로잡습니다.
결선 레이스에서 미끄러진 제라드. [로이터=연합뉴스]